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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 서브마리너, 변하기 않는 인기 이유 롤렉스 서브마리너 Rolex Submariner 서브마리너는 롤렉스 시계 중 가장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입니다. 깔끔한 외관, 읽기 편하게 크게 디자인된 다이얼과 인덱스, 그리고 다이얼 한가운데 새겨진 롤렉스 특유의 왕관 로고는 시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바로 '롤렉스 서브마리너'임을 알아차리게 합니다. 롤렉스 서브마리너는 1953년 다이버용 시계로 개발되었습니다. 당시 롤렉스는 시계를 개발하면서 다이버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도록 설계했고 유명 다이버에게 테스트를 맡겼습니다. 롤렉스 서브마리너를 착용하고 해저를 연구하던 프랑스 엔지니어는 "척박한 해저 환경에서도 본래 역할을 잘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다이버의 필수장비임을 증명했다"라고 리포트를 작성했다고 합니다. 롤렉스 서브마리너는 1953년 세상에 .. 2023. 2. 19.
바쉐론 콘스탄틴 명품시계 이야기 바쉐론 콘스탄틴 Vacheron Constantin 바쉐론 콘스탄틴은 현존하는 명품 시계 업체 중 두 번째로 오래된 스위스 시계 브랜드입니다. 바쉐론 콘스탄틴의 역사는 무려 268년에 이릅니다. 가장 오래된 시계업체는 1735년 창립된 블랑팡(Blancpain)입니다. 16세기 시작된 종교개혁으로 적지 않은 프로테스탄드는 종교 박해를 피해 스위스 제네바로 망명했습니다. 그들 중에는 시계장인들이 많았고 스위스가 시계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는 배경이 되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의 시계 장인이었던 장 마크 바쉐론(Jean-Marc Vacheron) 1755년 세운 회사가 바쉐론 콘스탄틴의 시초였습니다. 장 마크 바쉐론은 동시대 철학자였던 장 자크 루소, 볼테르와 철학, 과학 그리고 시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던 .. 2023. 2. 16.
오데마피게 로얄 오크 시계 이야기 오데마 피게 로얄 오크 Audemars Piguet Royal Oak 오데마 피게 로얄 오크(Audemars Piguet Royal Oak)는 천재 시계 제작자 제랄드 젠타(Gerald Charles Genta)가 디자인한 시계로 1972년 출시되었습니다. 로얄 오크라는 이름은 영국의 유명한 배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오데마 피게 로얄 오크는 세계 최초로 나온 럭셔리 스포츠 시계로 스위스 바젤 시계보석박람회에서 선보이자마자 사람들의 눈길을 모았습니다. 지금 보면 평범해 보일 수도 있지만 당시 독특한 모양의 시계 덮개와 시계줄은 시계 디자인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았습니다. 짙은 푸른색 다이얼과 8 각형 전면 케이스, 그리고 39mm에 달하는 크기는 당시 시계업계의 상식을 뛰어넘는 디자인으로 평가받았습.. 2023. 2. 15.
론진 시계 이야기 Longines 론진 시계 Longines 론진은 스위스에 본사를 둔 럭셔리 시계업체입니다. 은행업 경력이 있던 오귀스트 아가씨(Auguste Agassiz)가 다른 동업자와 함께 1832년 스위스 상티미에(Saint-Imier)에 시계를 취급하는 꽁뚜아르(comptoirs)를 설립한 것이 론진의 모태입니다. 꽁뚜아르는 자기 브랜드를 가진 판매 업체였습니다. 당시 스위스 시계산업은 지금과 달랐습니다. 시계 부품이 가내 수공업 형태로 여러 곳에서 제작되면 꽁뚜아르가 시계를 만드는 부품을 구매하여 조립업체에 맡깁니다. 그리고 조립된 시계를 다시 꽁뚜아르가 자기 브랜드로 판매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덕분에 은행업에 종사하던 오귀스트 아가씨가 시계업체를 경영할 수 있었습니다. 꽁뚜아르에서 시계제조업체인 론진(Longines)으로 .. 2023. 2. 9.